그 때,

2016/06/21 00:36
그러니까 나중에, 난 겸연히 받아들일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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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2011/05/21 23:47
우리집 옥상 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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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잖아,

2010/05/23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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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구,




















네가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난 잘 보이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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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녀석,

2009/09/11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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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3 사무실로 전입~~후훗


얼마전 집에서 가져온 선인장 하나,

알고보니 다육식물이라네.
물을 잎에 저장한다지 아마?

후배가 말하길 이름이 "연꽃바위솔" 이라더군.

아무튼 이렇게 처음에는 쌩쌩하고 잎도 빳빳했었는데 갈수록 조금씩 쳐지더라구.

매일 따사로운 햇살을 받다가 사무실 안으로 와서 형광등에 겨우 의지하며 살게되었으니 당연하겠지.

안스런 맘에 주말에는 밖에 내놓고 다시 월요일엔 들여오곤 했지만 나중엔 그것두 귀찮아지더군..; 쏘리;;





그런데 어느 틈엔가로 무언가 삐져나오더라구.
'오옷~! 이게 바로 꽃인가????'
라는 나름의 추측은 빗나가고....왜냐면 누가 알려주기도 전에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꽃이 안생긴다는걸 알았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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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22 꽃인 줄 알았던 또 다른 줄기



아무튼 이것도 새끼를 치려는가 보군... 집에 가서 보니 햇빛 아래서는 엄청난 번식력~!! 을 자랑하고 있으니 말이지..

시간이 지나고 요 좁쌀만한게 꽤나 커지더군..
바로 요렇게~! 앙증맞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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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더 자란 줄기


그것두 하나도 아니고 여러개가 나오는거지.
ㅎㅎ 괜히 기분 좋고 재밌더구만.
마치 내 자식을 보는듯한? 기분이라고 하기는 좀 그렇고..-_-;;; 난 아직 미혼이니깐...
아무튼 왠지 잘 크고 있는거 같아 기특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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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7.03


이걸 하나 떼어서 작은 통에 넣어서 한 번 잘 자라나 시험을 해봤지.
그런데 주말에 밖에 내놓고 월요일에 확인을 했는데!!
빠짝 말라 비틀어져 있었던거지....ㅠㅠ
지못미....


그리하여 좀 더 크게 키워서 분가(No 붕가) 시켜야 겠다!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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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3 물 뿌려주고


이정도면 꽤 컸다 싶었지 후훗~
그래서 하나를 떼어서 다른 화분으로 독립을 시키기로!! 했고
남은 아그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분양을 해주고..

그런데 이번에는 왠지 제대로 분가시키고 싶어서 햇빛이 잘 드는 창가에 놓기로 하고
기숙사 창가로 옮긴거지. 바로 저 두 개 중에서 오른쪽꺼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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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8.26 새 화분으로 분가!!


흙을 담고 물도 한 번 흠뻑 적셔주고 따온 작은 이 넘을 살며시 묻었지.
그리고는 몇일 후..

오 마이 갓뜨~!!
완전 무 짱아치처럼 흐물흐물해진게 곧 말라 비틀어질 기세 였던거지!!!
얼른 마시고 남은 생수병 물로 마른 땅을 적셔주고는 지켜보는 수밖엔 없었고..,
그 다음날인가 다다음날인가가 아래 정도 살아난거지.
아마도 뿌리가 아직 없고 줄기채로 묻혀서 재활하는데 도움이 많이 필요한것 같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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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2 죽다 살아남..



그래서 그 담부터는 물도 좀 잘 주고 해서리....

좀 더 기가 살았지. ㅎㅎ
줄기도 좀 튼튼해 졌고..
이제 또 원래처럼 커지겠지 아마도?
뭔가를 키운다는게 이런 재미인듯,, 싶네..,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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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04 좀 더 살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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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봄

2009/04/1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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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엔 화사한 개나리를 볼 수 없었다.
해마다 집으로 가는 길목마다, 가지마다,
소복하게 피어있는 노란 개나리를 말이다.

물론 개나리들은 잘 피었다가 지었겠지마는
나는 그동안 집에 가지 않은 까닭..
몇주만에 간 집으로 가는 길목에는
몇 송이 남지않은 개나리꽃들이 초록 잎들로 에워싸여 있었다.
'저번 주가 절정이었겠지 아마도'

따뜻한 햇살에 졸린 눈을 비비며
사진기를 들고 나가 엄마와 할머니와 사진을 찍는다.


일터로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애써 잠을 청하려 노래를 들으며
이상하게도 나아지지 않는
요즘 기분의 이유를 알아보고자 뒤척였지만
모르겠다.,
다만 친구가 선물해 준 『선물(Present)』이라는 책의 내용이
절실하게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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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날

2009/01/18 23:52


많은 이들이 자연의 힘앞에 무너져간 날..

빙판에 미끄러진 차들이 수없이 많고,

그 차들로 인해 운명을 다한 이들 또한 수없이 많은 날이다.

그 중에 내가 아는-평소에 보고 지내던- 사람도 포함되 있다는게

정말 안타깝다.

물론 다른 사람이 운명을 다 한 것도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아는 이와 모르는 이의 그것이 사뭇 다르게 느껴지는 것이야 어쩔 수 없지..


평소에 그사람만큼만 지위를 얻으면 참 좋겠다고 부러워하기도 했는데,

지금 느껴지는건, 다만

내가 이렇게 숨쉬고 느끼고 있다는게 고마울 뿐이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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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共感)?

2008/09/03 00:00
사랑니를 뽑았다.
공사장의 낡은 벽돌을 어금니로 씹는듯 전해오는 충격과
목구멍으로 넘어가려는 주체할 수 없는 침들을 애써 무시한채
무사히 살아 남았다 -_-;

다행히 거의 다 자란 사랑니라 잇몸을 째거나 하지는 않았다.
다 자랐는데 왜 빼냐......하면 이빨이 거의 뒤에서 앞으로 누워서 나버렸으니....,
아무튼 엑스레이 보고 상당히 놀란거다.

치과 시간때문에 오후 업무도 째고-물론 휴가 반틈 써서- 이빼고 여유있게 기숙사로 왔다.
두시간여 지혈후 간단히 저녁 때울겸 사온 빵을 씹어보기로 했다.
어금니 저편에는 모래밭에 팥죽 한그릇 던져놓은양 푹 파인 빨간 구멍이 있긴 했지만..,
약발이 있으니깐..-,.- 그다지 아프지 않게 먹긴 했다.
다만 피가 계속 나오는게 좀 ...,

그리고 한숨 자고..,

깼는데 왠지 영화가 생각난다.
바로『 Cast Away 』!!

뭐라 할까, 단지 이를 빼는 장면이 나온것 보다도,
그 영화의 상황이 더 생각나는 것이다.

물론 떠오른 것은 톰 행크스가 이빨뽑으며 맛이 가는(--;) 장면이었지만,
그 당시 그의 상황이 무척 힘들고 막막한 상황이었다는게 왠지 더 가슴에 다가오는 것이다.
나도 모르게 그런 느낌을 받고 있다는 그런?
그래서 왠지 영화에서 주인공의 모습을 보고 공감하며 나도 왠지 이겨낼 수 있다는,
그런 기분을 느껴보고 싶어서 그런듯 하다.

아무튼 바로 영화를 구해서 보았다.


감상평 : "역시 이빨 뽑는 장면은 포스가 느껴지는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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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Away 』中 한 장면, 스케이트 날이 이빨을 살며시(?) 밀어주려는 찰나.., 다음 장면은 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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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가

2008/08/12 00:04
보통, 사람들은 잠을 자고 나서 꿈을 안꿨다고 하는 경우가 왜이렇게 많은걸까?
반대로, 난 왜 눈을 감은 순간은 항상 꿈을 꾸는 걸까?

꿈은 꾸지만, 다만 잊을 뿐이라고 한다지.
내가 알아온 대부분의 사람들은 뭔가 꾼듯한 느낌도 안든 날이 절반은 넘는것 같던데,
난 어렸을적-아마도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하고는 뭔가 꿈을 안꾼듯한 날이 없는데.

다들 신경을 안쓰는건지? 아니면 정말 기억이 안나는건지?

간혹 꿈을 꽤나 자주꾸는 사람들을 보곤 하지만, 역시나 안꾸는 날도 있다고 하지.
난 잠시 몇분여간 졸고 있을때에도 꿈인지 뭔지 비현실을 경험-아마도 꿈이겠지-하는데 말이지.

프로이트는 왠지 알것 같은데, 이미 한세기 반이나 지났으니 책을 읽어봐야 할까,
읽다 만 꿈의 해석을 다시 집어들어야 하나.. 너무 두꺼운데 -_-;

아무튼 남들이 말하는것처럼,
꿈을 꾼다고 피곤하거나 하진 않으니 다행인거 같아.
오히려 재밌는 꿈을 꾸고나면 그 기분이 이어지기도 하고,
가끔 안풀리는 문제들의 힌트도 얻곤 하니 난 참 좋은거 같은데.

하지만 공포영화를 보고 바로 잠들었을 때,
그 무시무시한 주인공이 나를 므흣한*-_-* 표정으로 바라볼 때는 좀 별로지만....;
(정말 있었다....;;)

언젠가는,
자신의 꿈의 내용을 미리 예약해서
잠들었을 때 그 내용으로 로드(Load)되게 한다면
정말 실감나고 불가능한것도 없고 모든 제한도 없으니 정말 환상적일것 같은데,
가능할까?
보통 꿈은 무의식이 내비치는것이라고 하니,
그리고 그 당시 상당히 집착하고 있는 것들이 주제가 되기도 하니,
어느정도 control이 가능할 것 같군.

만약 가능하다면,
"오늘은 인디아나 존스가 되어볼까~"하며
긴밤을 뒤척이며 즐길(?)수 있을텐데.


잠이나 자자~~~~
오늘은 또 무슨 내용이 나올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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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

2008/04/12 17:07

반지,
반지꽃으로 만든 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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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을 나눠보기

2008/03/14 00:28
얼마 전 헌혈을 했더니 선인장도 하나 주더라.
지식iN님의 도움으로 2주에 한번씩 갈증을 해소시켜주면 적당하다기에
달력에도 표시를 해놓고 정을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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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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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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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and goes on...,

얼마나 자랄 수 있을까?

궁금..궁금...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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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좌절

2008/01/21 00:17
서론,

방에서 영화를 보고 있었다.
제목은 서스펜스 스릴러 <미스트>.
안개와 함께 공포를 가져다 주는 영화..,
그 공포속에서 한 그릇된 여자 기독교 신자가 사람들을 선동한다.
마치 사이비 교주같이,
쉴새 없이 떠드는 그여자 입을 좀 닫아주고 싶다. ㅡ_ㅡ;;
(물론 누군가가 그 역할을 해준다. 입을 닫기보단 뇌의 활동을 정지시켜주는....ㄷㄷㄷ)
처음에는 관심도 없던 사람들이 상황이 급박해 지면서 변한다.
그를 따르고 사람을 제물로 바치려 하고..,


혼동,

"똑똑똑...."
지금 올 사람은 없는데..-_-a
space bar로 잠시 pause하고 문을 여니..,
익숙한 분위기의 사람들이다.
대학 신입생시절 방황할때마다 다가오던 그 분들...,
순간 욱- 할 뻔 했다.
그 분들-여자분 두명이다- 손에는 <파수대> 가 들려 있다.
현실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얼른 책자를 받아들고 문을 닫았다.
그런데 내 얼굴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그 분-여자분-의 얼굴이 생각났다.


좌절,

얼른 들어가 거울을 보았다.
머리카락이 가관이다.
초사이어 손오공 스타일이다.
왁스칠도 안한것이 멋드러지게 지멋대로 뻗쳐있다. 젠장..ㅡ_ㅡ;;;;
어제 머리감고 안말리고 잔게...탈이었다.
그 분의 표정이 이해가 간다.


결말,

몇 분 사이에 여러 세상을 넘나드는듯한 감정을 느낀 날이었다.
참 산뜻하고 새로운 기분이었
지만.......,
머리는 꼭 다 말리고 자야겠군...,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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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새

2008/01/1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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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네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까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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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유증...

2008/01/03 09:38
4일간의 휴일이

이렇게 큰 후유증을 남겨 줄 줄이야....,

졸려서 정신을 차릴수가 없다..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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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유성

2007/12/26 00:42
집에 오는 길,

달이 밝다.

집에 전화 할 요량으로 핸드폰을 꺼내며 잠시 하늘을 바라보던 중,
희미하게 무언가가 내 눈에 비친다.
어떤 하얀 물체가 달 왼쪽 아래 쯤에서
사선으로 물결을 뿌리며 유유히 움직이고 있다.

'혹시 비행기?'
비행기 뒤의 하얀 구름이 비쳐서 그런건가?
그런데 밤중에 비행기가 저렇게 잘 보이려나?
비행기 구름은 한줄기로 생겼는데 이건 마치,
작은 배 뒤에서 뿜어지는 하얀 물결마냥
양 옆으로 뿌려지고 있다.

'그렇다면 유성??'
이런 생각을 하는 사이 통화를 누른 전화기에서 사람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대답을 하고 다시 바라보는 사이,

사라졌다.

'아차! 소원이라도 빌걸..,ㅠㅠ'

뒤늦게 소원을 빌었다.

'잘 되게 해주세요...*-_-*'


집에 도착해 검색해 보니 유성이 떨어진다는 소식은 없다.
꽤 뚜렷히 보였는데..., 비행기인가..

비행기면 어떠랴....그 안에 탄 사람들이라도 소원성취를 빌어주길...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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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부터였나, 내가

2007/10/03 15:23


언제부턴가 피해 다니는 것이 습관이 되어 익숙해 졌나
언제부턴가 꿈을 버리는 것이 내 모습되어 나를 잊었나

♪ T.A Copy의 <달리 Go> 中



신나는 노래임에도 저런 가사들이 귀에 와닿는 이유는,
갑자기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에서 조제의 목소리가 생각나는 이유는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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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2007/09/24 19:32

착륙 할 것인가,

이륙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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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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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인간은 모두 다 같은 것이다.
  얼마나 비굴한 말입니까. 남을 업신여김과 동시에 자기 스스로도 업신여기고, 아무런 프라이드도 없이 모든 노력을 포기하며 하는 말. 마르크시즘은 일하는 자의 우위를 주장한다. 같다고는 하지 않는다. 민주주의는 개인의 존엄성을 주장한다. 같다고는 하지 않는다. "헤헤, 아무리 잘난 체해도 다 같은 인간이 아닌가."
  왜 다 같다고 하는가. 우수하다고 말할 수 없는가. 노예근성의 복수.
  그러나 이 말은 실로 외설되고, 으스스하고, 사람들은 서로 겁내고, 못든 사상이 능욕당하고, 노력은 조소를 받고, 행복은 부정되고,, 미모는 더렵혀지고, 광영은 끌어내려지고, 소위 '세기의 불안'은 이 불가사의한 하나의 어구에서 발산되어 있다고 나는 생각하는 것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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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양』 다자이 오사무 作 / 송숙경 옮김

  왠지 뜨끔한 기분이 드는건 나를 비롯한 몇몇 뿐일까?

  분명 사람들이 많이 쓰는 말 아닌가? "하늘은 역시 공평해. OO는 잘생겼지만 돈이 없고, OO는 키가 작지만 머리가 좋고...#$^&^$%..." 그런데 비교적 공평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많긴 하다. 하지만 그 우수한 사람들을 내리깔고 자신에게 위안을 주는듯한 안타까운 모습이 비쳐지는 것도 사실이다. 이른바 끌어내리기와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사람들은 모두 같지 않다. 우수한 능력을 시기하고 그것에 열등감 느끼지 말자. 그 사람을 인정하고 자신도 인정하는 것이다. 그사람은 갖춰서 태어난 것이 아니기에. 그리고 더 큰 능력을 가질 수 있는 나의 자신감을 믿고 인정하는 것이다.

  첫머리의 한 문구에 대한 작가의 말은 조금 더 이어진다. 놀란것은 일상적으로 하는 그런 말에서 저런 서술이
흘러나왔다는 것이다. 뭔가 겸연쩍은 말이라고 느끼며 지나쳤던 말에 대해 저렇게 섬세하고 감각적인 표현했다는것이다.

  지금은 『사양』을 다 읽고, 『인간실격』을 읽는 중이다. 두 단편이 한권에 있기때문에.

  이 작가의 특이하고도 감각적인 표현이 가끔씩 깜짝깜짝 나를 놀라게 한다. -_- 진짜..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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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 actually is....

2007/08/01 03:23

 왜 이제서야 이 맛깔스러운 영화를 이제서야 보게 되었을까.

 보는 내내 입가에서 미소를 지우기 힘들게 만든다. 어느 블로그나 사이트에 가도 리뷰가 넘쳐나고 그리도 극찬했는가가 실감이 난다. 왠지 내게도 영화에서 말하는 actual love가 스며들어와 입을 미소짓게 만들고 눈을 반짝이게 하는 듯하다.

 이영화는 말하고 있다. 남녀만의 제한적인 관계-결혼한 사이나 연인-만이 아닌 어느 그 누구와도 사람들은 크고 작은 사랑을 나누고 있다고 말이다. 불륜인 듯한 관계조차도 관대하게 보여준다. 다양한 사람의 눈 안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독특한 전개방식은 마치 서로 모두가 가족인 듯한 느낌을 주고 나조차도 그들과 웃고 미소짓는 것이다. 또 겉으로 보기에는 연민의 정이 느껴지는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사랑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다.

 인물들은 대체로 진솔함을 간직하고 있다. 어떤 조건이 아닌 서로에 대한 감정이 솔직하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눈빛만으로도 말보다 더 깊이있게 이야기 하는 것만 같다.

 크리스마스는 이 영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영화에서 상당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사람들은 '크리스마스'라는 연인들의 날(?)에 서로 마음의 벽을 허물어 버린다. 스스로 마음을 열고 자신있게 다가선다. 그런데 '크리스마스가 없다면 안되겠네?'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크리스마스같은 기회를 언제나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은가? 마치 마지막에 꼬마가 수없이 많은 관문을 뚫고 그녀를 만나러 가는 것처럼 말이다.

 약간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너무나도 love의 과정이 금방 지나가 버리고 단꿀같은 시기들만 나열되는 것 같은 느낌이다. 약간의 갈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love actually is ....의 뒷부분을 채우기 위한 의도라 생각된다. 하나의 눈물겨운 사랑보다는 주변의 이웃들이 사랑하는 이야기들을 담는 것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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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인생에서

2007/07/21 05:14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얼마만큼의 쓸데없는 생각을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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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많다.
지금 이런 생각 조차도 그런 부류일런지.
스티븐 코비의 말처럼 종종 쓸데 없는 일에 내 정신이 온통,
속박되어지곤 한다.

정.말. 쓸데없는 일에 무관심 한다는 것이 쉽지가 않다.
단순히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것.
아주 간단한데


이렇게 또 생각하고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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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집으로 가는 길,
일터가 먼곳으로 잡힌지라 금요일인 오늘,
일을 마치자 마자 오더라도 밤 열시가 넘은 시각이다.

버스에서 내려 논밭의 내음새와 풀벌레 소리를 한껏 마시며 집으로 향한다.
습관처럼 하늘을 한 번 훑어 본다.
'역시 이곳은 별들이 무사히 잘 지내고 있군..'
흐뭇해하며 집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거의 도착했을 무렵 다시 한 번 하늘을 바라봤을 때,
주변의 불빛들이 거의 사라졌을 때,
하늘은 정말이지 무슨 쇼를 벌이고 있었다.
짙푸른 어둔 하늘에 간간히 그림자같은 구름들이 흩뿌려 날리고
영사기로 뿌려대듯 별들이 반짝이고 있었다.
게다가 달빛도 없으니 크고 작은 모든 별들이 온 하늘을 밝혀 오히려 밝은 느낌이었다.

그간 맑은 하늘에 쏟아질 듯한 별들을 많이 보아오긴 했지만,
오늘은 왠지 헐리우드의 특수효과를 보탠 것 같은 황홀함이 느껴졌다.
정말이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느낌이다.

오늘 나의 심리상태가 어땠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오늘의 광경과 나의 느낌이 잊혀지기 아까우리만치 인상적이었다.
이런 글로나마 느낌을 기억하고프다.

사진을 찍어볼까도 했지만, 그런 느낌과 빛깔을 담는데에는
내 디카와, 내 실력으로는 어림도 없을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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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1

2007/03/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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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네이션, 원제는 <Final Destination>이다.
이 유명한 영화가 3편까지 나왔는데도 하나도 제대로 못본게 아쉬웠다. 모처럼(3일전에도 나왔었지만..ㅡㅡ;)나온 주말 외출을 이용하여 혼자 불끄고 영화를 시청했다. 얼마전 OCN인가에서 2편을 중간부터 봤는데...'오.. 끔찍하네.. 나름 스릴있고..'라며 재미를 느낀것이 아무래도 1편을 보게 된 주 동기같다.

 우선 영화는 시작부터 분위기를 깔고 시작한다. 귀속을 긁어내듯 자극하는 작은 선풍기의 소리와 커튼을 비벼대는 바람소리.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모습을 한 작은 인형들...ㅡㅡ; 이것들이 합쳐져 조금씩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평범한 일상같은 것은 별로 나오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런 긴장감을 유지한다. 덕분에 보는 사람으로서는 한숨 쉴 틈이 없다. 숨막힐 듯한 긴장감을 안고 스크린에 시선을 고정시키게 된다. 아무래도 밤에 혼자 봐서 그런걸지도 모른다.;;
 주인공인 알렉스는 실제라고 느낄 만큼의 꿈에서 첫번째 징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그 발견으로 살게 된-여기서 말하는 운명의 각본을 벗어나게 된 6명의 생존자와 함께 줄거리를 이어간다. 계속되는 징조와 잇따른 사건들.., 사건들을 보고 있노라면 마치 신이 철저한 계산아래 남은 생존자들을 집행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그 속엔 우연도 없으며 영화속 장의사가 한 말처럼 짜여진 각본(designed)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결말에서 남은 생존자 중 한명이 죽으며 끝나는 것도 어쩌면 그 사람의 각본대로 진행된 것이리라.
 물론 이런 진행을 보면 너무 사람들의 죽음이 억지이고 자연스럽지 않다고 할 지도 모르지만, 이것이 제작자의 의도이리라 생각된다.

 이 영화를 보고나니 죽음이라는 것에 대해 공포심이 한층 커지는 느낌이다. 물론 제작자는 그런 것만을 의도한 것은 아니겠지만 무서운 느낌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실제로 영화를 다 보고나서는 집밖에 있는 화장실을 가기가 두려울 정도였다. 마치 공포영화를 본 듯한 느낌이었다. 우리가 공포영화에서 귀신이나 괴물을 보고 오싹한 느낌을 받는것은, 아마도 결국은 죽을지도 모른다는 원초적인 두려움에서 나온 것일지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처음붙 끝까지 긴장감으로 풀어낸 이 영화는 충분히 공포감을 준 것이다. 내가 유독 겁이 많아서 일지도 모른다..ㄷㄷㄷ..., 다음날 꿈에서도 영화의 뒷끝이 이어졌다. 꿈꾸는 내내 시야에 이상한 문구가 스쳐갔고, 불길한 징조라는 느낌이 들었다. 지진이 나기도 하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다. 고대 문자와도 같은 글자들이 진동하며 내 시야에 가득찼다가는 사라지곤 했다. 아침에 잠에서 깨어나는데 무지하게 고생을 했다. 꿈에서 꿈을 깨고는 또 깨고....,
전형적인 악몽의 유형이었다. 마지막은 자고있는 방안에서 온몸이 고정된 상태였는데, 간신히 어머니를 불러서 일으켜달라고 해서 깼으나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ㅡㅡ; 어쨌든...,

 영화를 보고 검색사이트에 제목을 쳤더니 예고편이 나왔다. 예고편에는 이런 글귀가 중간에 나온다.
"You may get a second chance at life."
"But you can't cheat death."


죽음을 예측할 수 없지만, 주인공이 말하듯이 각본은 바꿔나갈 수 있다. 어떻게 바꿔나가느냐는 바로 나의 손에 달린 것이다. 인생에서의 단 몇초가 나비효과와 같이 앞길을 천차만별로 갈라놓듯이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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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찍는 법

2007/02/20 22:01

# 사진을 잘 찍기 위한 방법

1. 많이 찍어본다.

하지만 많이 찍는 것 자체로는 큰 의미가 없다.
가끔 보면 몇달새 몇만장을 찍었다고 자랑하는 사람도 있지만,
아무런 생각없이 셔터만 누르는 행위는 손가락 운동일 뿐이다.
가능한 필름카메라에 흑백필름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고
보정없이 노말현상 노말인화를 해본다.
촬영전과 후를 끊임없이 비교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2. 표준렌즈를 이용한다.

망원을 이용한 아웃오브포커싱이나 광각을 이용한
원근감의 강조는 잔재주일 뿐이다.
테크닉으로 멋져보이는 사진은 쌓아놓고나면
보잘것 없는 이미지의 나열이 된다.
망원은 그저 당겨서 찍는 렌즈가 아니며 광각은
그져 많이 담아내는 렌즈가 아니다.
광각과 망원은 피사체를 바라보는 시각에 차이가 있다.
각각의 원근감을 사진만 보고도 느낄 수 있어야 한다.

3. 사진을 가능한 크게 인화한다.

모든 사진을 인화하려 하지 말라.
최대한 잘 찍고, 현상한 필름을 라이트박스와 루빼로
최대한 많이 관찰한후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을
최대한의 사이즈로 뽑는것이 좋다.
14R 이상의 사이즈로 인화할 것을 권한다.
이미지는 그 내적인 속성에 있어서 질뿐만 아니라
양에도 많은 영향을 받음을 잊어서는 안된다.
커다랗게 뽑아놓은 프린트를 보게 되면 사진의 내적인 면이
좀더 확실하게 보이게 된다.

4. 사진의 외적인 질은 필름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것을 잊지 말자.

카메라가 사진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며,
렌즈가 사진의 질에 미치는 영향은 생각보다 작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필름의 종류에 달려있다.
수백만원짜리 렌즈에다가 싸구려 네가티브 필름을
쓰는것보다 몇만원짜리 이름있는 레인지파인더 쓰면서
좋은 필름을 쓰는 것이 훨씬 더 좋은 결과물을 보장해준다.

5. 좋은 사진집, 사진전을 많이 보아라.

장비에 투자하는 돈많큼 서적에 투자하는 사람은
정말 드문것 같다.
사진집을 적어도 100권 이상은 보고 익히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시중에 나와있는 "사진" 이라는 제목의 진부한,
한시간이면 쉬이 파악할 수 있는 이론서적 보다는
좋은 작가들의 사진을 끊임없이 보면서 느끼는 것이
정말로 중요하다.
시내에 나가서 조금만 시간과 돈을 투자하면
좋은 사진집을 많이 구할 수 있다.
그리고 현대미술로써의 사진이 아닌한,
사진은 프린트와의 싸움이다.
사진전에 많이 가보도록 한다.
눈으로 직접 프린트물을 보며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

6.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 여러번 반복하여 사진을 찍으러 나가면서 끊임없이 관찰하고, 주변환경의 맥락을 이해하고 그 지역에 동화되어라.

한장소를 10번 20번 이상 반복하여 한달, 두달 이상
끊임없이 찾아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번 찾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은, 특히나 여행중에는,
자신도 모르게 엑조틱한 시각에 함몰되기 쉽다.
한 지역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주 방문하고 또 방문하여 그 지역을 익히고
그 지역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한다.
모든 장면은 우연히 포착되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계획된
치밀한 연구에 의해서 준비된 한순간 포착되는 것이다.

7. 미학, 논리, 윤리, 형이상학등의 책을 많이 읽는다.

이것은 어쩌면 가장 본질적인 문제와 근접해있다.
사진은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발현이다.
즉, 자기 이상의 결과물을 만들기는 정말로 어렵다.
중요한것은 자신의 삶에 대한 태도이며
이것은 그대로 사진에 나타나게 되어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의 사유의 영역과 시각의 흐름을
스스로 인지하고 개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8. 사진을 잘 찍으려하지마라.

결국 모든 것을 배운후 전부다 잊어버리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은 마치 불교의 선종에서 깨닳음을 얻으려 노력하는자
결코 깨닳음을 얻을 수 없는 것과도 상통하는 이치이다.
좋은 작가들은 사진을 잘 찍으려 노력하지 않는다.
그저 자기가 바라본 대상을 자기의 전체를 투영하여
담아낼 뿐이다.

9.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라.

어디까지나 자신은 사진을 배우는 사람이라는
초발심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만은 늘 금물인 법이다. 간혹 젊은 작가들과 인터뷰를 하다
아주 사변적인 영역에 와서는 고작 한다는 소리가
관객들에게 이해받지 않아도 된다는 다소간은 엘리티시즘에
젖은 발언을 하는걸 목도하곤 한다.
사진사뿐만 아니라 고금의 예술사를 뒤돌아봐도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작품들은 늘 별 작품이 아닌 경우가 많다.
관객과의 꾸준한 대화가 쌓이고 그것이 오랜시간지속되다 보면
드디어는 사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가 아닌 그 너머의
사유의 공간을 함께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10. 자신의 삶을 담으려 노력하라.

결국 자신의 삶의 모습이 담기지 않은 사진은
거짓 이미지가 되기 쉽다.
광고사진이나 여행서적의 무수한 사진들이 결국 시간이 지나면서
과반의 양들이 사장되어 버리는 이유는 그런 이유이며,
보잘것 없는 사랑하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놓은 사진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국 우리는 사진을 통해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그저 멋드러진 풍경만 담으면 그것은 하나의 작품으로써
힘을 잃어버리고 만다.

11. 다른사람의 시선에 연연하지마라.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기 위해서는 아무도 보아주지 않아도
수십년 자신만의 사진생활을 계속해나가며 그것을 밀어붙여야 한다.
그러다보면 진심으로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의 작품을
보아주는 사람이 나오게 될 것이다.
남의 시선에 연연해하다보면 순간순간 감각의 표현에
급급한 사진만을 남발하게 되며 유행에만 민감해진다.


jtj,
똑딱이 디카를 쓰는 저에게 해당되지 않는 항목이 꽤나 많군요.
제가 사진을 찍으면서 가장 염두에 두는 것이 10번에 있는
"자신의 삶을 담으려 노력하라" 라는 말입니다.
사물이 아닌 나의 모습을 찍고 싶거든요.
같은 사물을 찍어도 나의 모습이 묻어나는 그런 사진 말이죠.

10번만은 누구라도 기억해 두면 나쁘지 않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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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풀 수 있으신가요?

2007/01/24 15:39
".... 어느 날 의심 많은 신자 하나가 하나님을 찾아가서 당신이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냐고 물었어요. 하나님이 그렇다고 대답하셨지요. 그러자 신자가 말했어요. 저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습니다. 당신이 정말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라면 당신도 드시지 못하는 돌덩어리 하나를 만들어주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은 의심많은 신자에게 돌덩어리 하나를 만들어주었어요. 그러자 이번에는 신자가 당신이 정말로 전지전능하시다면 이 돌덩어리를 한번 들어보시라고 말했지요. 이때 과연 하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 만냥 그 돌덩어리를 드시면, 당신도 드시지 못하는 돌을 만들어 달라고 했던 신자를 속인 것이 되고, 드시지 못하면, 전지전능하지 못한 하나님이 되고 만다. 과연 하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을까. ....."

.......

"그 퀴즈는 모든 종교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깨닫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어요. 하나님은 신도의 요구대로 당신이 들지 못하는 돌을 만드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걸 들어보라고 했을 때 어떻게 하셨을까요."
"역시 모르겠는데요."
"번쩍 들어 보이셨을 거에요."
여자의 목소리는 확신에 차 있었다.
"분명히 신도는 당신도 들지 못하는 돌을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번쩍 들어버리면 신도를 기만하느 처사가 아닐까요."
"신도가 선생님처럼 왜 저를 기만하셨느냐고 묻는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대답하실까요. 바로 이렇게 대답하셨을 거예요."
.......(후략)


jtj,
나는 속칭 '나신교' 신자  ㅋㅋ
어떤 종교에도 속박되지 않고 싶은 나이지만, 이 책속의 질문과 대답에는 왠지 고개가 끄덕~끄덕~
하지만, 결국 해답은 자신의 마음속에 있는 것 ?!
그래도 궁금하면 도서관을 찾으시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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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외인간 - 이외수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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