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at will show you everything ?

2007/11/15 08:34


If only,

단순히 노래만 듣기에는 무미 건조하게 느껴질 때가 많다.

마치 어느 다른 세계의 언어처럼 귀속에 들어오긴 하지만 다시 다른 쪽 귀로 흘러나가는 것 같은 느낌.
단순히 리듬만으로는 별다른 특색이 없는 듯 하기도 한 그런 음악.
그냥 그런 괜찮은 발라드 같은,
매번 나오는 듯한,
비슷 비슷한 듯한 노래들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게다가 그것이 별로 선호하지 않는 노래 장르라면 더욱 그러하다.

그런데,
그 가수가 어떤 사람이고, 어떤 음악을 하는지, 스타일은 어떤지,
이 노래는 어떻게 하다가 만들어 졌는지,
가사에는 무슨 사연이 담겨 있는지,

이런 것들을 알 때 그 어떤 노래들보다 가슴에 와 닿을 때가 있다.

보통은 OST가 그렇다.
나도 모르게 온몸이 전율하고 가슴 찡한 여운을 받고 있을 때,
그럴 때 흘러나오는 노래들은 그 느낌과 함께 계속 남아있는 것이다.

누군가를 좋아하게 될 때
그럴 때 듣던, 누군가가 좋아하던 노래가
한참이 지나 길거리에서 우연히 듣게 되면 그 때의 그 가슴뛰는 기분이 다시 살아나는 기분처럼 말이다.



조건 반사인가 -_-;
갑자기 분위기 깨는군..;

by jt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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